Makado Kanko Hotel (2023년 10월 1일～KAMENOI HOTEL AOMORI MAKADO)

아오모리현 시모키타 반도의 가장자리 부분, 무쓰만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노헤지마치. 현청 소재지인 아오모리시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숲속에 'Makado Kanko Hotel'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요양을 위한 온천으로 알려진 마카도 온천을 끌어온 숙소에서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가장 가까운 역에서 오시는 방법은 아오이모리철도선 '노헤지역'에서는 차로 10분, JR선 '시치노헤토와다역'에서는 차로 30분으로, 모두 역과 호텔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므로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 호텔이 있는 노헤지마치는 에도 시대(1603~1868)에 해운의 중심으로 활약한 기타마에부네 배의 일대 기항지로 번영한 항구 마을이었습니다. 호텔에서 차로 약 11분 거리에 있는 조야토 공원에는 당시 항로의 창구로서 야간 입항하는 배의 표식이 된 석조 상야등이 지금도 현존합니다. 그리고 일본 고래의 목조선 건조 기술과 역사를 후세에 남기고자 배 목수에 의해 복원된 기타마에부네 배 '미치노쿠마루'도 같은 공원에 양륙되어 있어, 무쓰만을 배경으로 바라다보는 그 모습은 옛 풍경 속에 있는 듯한 느낌과 비슷합니다.

호설 지대라는 이미지가 강한 지역이지만, 뚜렷한 계절의 변화와 함께 다양한 색을 품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봄에는 약 700그루의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나는 경승지 '아타고 공원'을. 여름에는 반주 음악인 하야시의 음색과 함께 다시(장식 수레)가 천천히 행진하는 '노헤지 기온 축제'를. 가을에는 눈앞 가득 펼쳐진 에보시다케 산과 핫코다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겨울에는 무쓰만의 대 파노라마를 조망하는 겔렌데에서 스노 스포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8월 중순에 4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노헤지 기온 축제'는 노헤지마치 최대의 제사 의식입니다. 에도 시대(1603~1868), 기타마에부네 배를 타고 가미가타(현재의 간사이 지방)에서 전해진 문화라고 하며 교토의 기온 축제와 비슷한 점도 특징입니다. 볼거리는 곱게 치장한 어린이들이 연주하는 우아한 기온바야시와 호화찬란한 인형 다시(장식 수레). 또한 대어기(풍어를 알리는 깃발)가 걸린 어선 퍼레이드 '가이조토교'도 바다로 번영한 지역 특유의 광경입니다. 'Makado Kanko Hotel'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아오모리의 매력을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