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조용한 지역인 미나미오쓰카에 가려져 있는 덴소 신사(일본어로 덴소 진자)는 평온한 오아시스입니다. 일본 전역에 크고 작은 신사가 있지만 가메이도텐진 신사 같은 도쿄 최고의 명소와는 조금 다릅니다.
수호신을 뜻하는 진주가미는 이 지역의 수호자였으며, 신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사는 가마쿠라 시대(1185-1333년)로 그 역사가 거슬러 올라갑니다. 나이가 6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두 그루의 은행 나무가 신사에 서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의 폭탄에 그을린 자국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신사의 방문객들은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면 고슈인이라 불리는 신사의 휘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신사에 먼저 기도를 올린 다음 신사 사무실로 가서 도장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도장은 집에 가져가기 좋은 기념물로, 일본 기념품을 수집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습니다.